📝 퇴사 전 필수 체크! 사직서 작성법과 주의사항 총정리
직장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 바로 ‘사직서 작성’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문서 하나 제출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건 아니죠.
법적 기준, 회사 내규, 퇴사 절차까지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정확한 사직서 작성 방법, 법적 근거, 주의할 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사직서란?
사직서란,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를 원할 때 회사에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문서입니다.
사직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닌, 퇴사 절차의 시작점이자 회사 측에서 공식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자료입니다.
따라서 형식과 내용 모두 신중하게 작성해야 하며, 감정적인 표현은 금물입니다.
📅 사직서 제출 시점 – 퇴사 1개월 전이 일반적
- 대한민국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자의 사직 통보 시점에 대한 명시적인 강제 조항은 없습니다.
- 다만, 민법 제660조에 따라 무기한 근로계약의 경우 30일 전 예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존재합니다.
📌 따라서 대부분의 회사는 최소 1개월 전 사직서 제출을 권장하거나 내규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또한, 인수인계 및 인사행정 처리를 고려할 때도 1개월 전 통보가 현실적으로 가장 적절합니다.
✅ TIP: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사직 전 반드시 사내 취업규칙이나 인사팀에 확인해보세요.
🧾 사직서 양식 및 기본 구성
사직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제목: ‘사직서’ 또는 ‘사직 신청서’
- 수신처: 회사 대표 또는 인사팀
- 작성자 정보: 이름, 부서, 직책
- 사직 사유: 간단명료하게 ‘일신상의 사유’로 적는 것이 일반적
- 사직 희망일: 퇴사를 원하는 날짜 (보통 작성일로부터 1개월 이후)
- 작성일 및 서명: 실제 사직서 제출 날짜와 서명
📂 대부분의 기업은 사내 양식 또는 ERP 전자문서로 제출을 요구하므로, 해당 포맷을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직서에 절대 쓰지 말아야 할 문장
사직서에는 감정적이거나 공격적인 표현을 삼가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문장은 절대 피하세요:
- “회사의 방향성과 맞지 않아서…”
- “상사의 갑질과 불합리한 처우로 인해…”
- “정말 최악의 조직 문화였습니다.”
이런 표현은 향후 경력 조회나 재취업 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직서 반려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 안전한 문장 예시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사직하고자 합니다.”
“향후 진로를 위한 준비로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사직서 제출 후 퇴사 절차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곧바로 퇴사가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릅니다:
- 상급자 또는 팀장에게 구두 보고
- 사직서 제출 (서면 or 전자문서)
- 회사 내부 승인 절차 진행
- 퇴사일 및 인수인계 일정 확정
- 퇴직 전 체크리스트 완료 (장비 반납, 자료 정리 등)
💡 퇴사 예정일이 명확히 승인되기 전까지는 업무 태도를 유지하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통해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퇴직금 및 연차 정산 확인
퇴사 시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퇴직금과 연차 수당입니다.
- ✅ 퇴직금은 1년 이상 근속자에게만 발생합니다.
- ✅ 사용하지 않은 연차 수당도 현금으로 정산됩니다.
- ✅ 사내 복지 포인트, 식대 정산, 장비 보증금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퇴사 전 인사팀에 전체 정산 내역을 미리 요청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퇴사 전 체크리스트 요약
항목 | 설명 |
🔄 인수인계 계획 수립 | 담당자에게 업무 이관 준비 |
📤 개인 자료 정리 | 이메일, 클라우드, 메신저 등 정리 |
📁 장비 및 카드 반납 | 사원증, 노트북, 법인카드 등 |
💬 퇴사 알림 | 협력부서, 고객사에 공지 |
💳 정산 내역 확인 | 급여, 퇴직금, 연차 수당 등 |
🧠 퇴사에도 ‘퇴사력’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퇴사도 하나의 역량입니다.
깔끔한 사직서 작성과 성숙한 마무리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앞으로의 커리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사직서는 단지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문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한 동료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자, 회사에 남기는 프로페셔널한 나의 마지막 인상입니다.
💡 퇴사하는 순간까지도, 당신의 커리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좋은 퇴사는, 더 좋은 시작으로 이어집니다.